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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스 전철역 총격 용의자 공개수배

12일 퇴근시간대 브롱스 마운트이든 북쪽방면 4호선 지하철 역에서 벌어진 총격사건과 관련해 뉴욕시경(NYPD)이 용의자 2명을 수배했다.   13일 NYPD는 전날 오후 4시 35분께 발생한 용의자 두 명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용의자들은 남성으로, 각각 보라색·검은색 상의에 검은색 바지를 입었다. 모두 얼굴에 딱 맞는 형태의 모자를 썼다.   NYPD에 따르면, 총격은 10대들 사이의 말다툼에서 시작됐다. 두 무리는 오후 4시 30분께 지하철 안에서 다퉜다.   이어 마운트이든역에 지하철이 도착해 사람들이 하차하자 갑작스레 10대 중 한 명이 발포했다.   플랫폼에 서있던 무관한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었다.   NYPD는 피해자 중 말다툼 당사자들도 포함돼 있어, 불특정 다수를 향한 총기난사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사건으로 35세 남성 피해자 오베드 벨트란 산체스는 결국 숨졌다.     산체스 외에도 14세 소녀, 15세 소년, 29세 여성, 28세 남성, 71세 남성이 피해를 입었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안정된 상태다.   목격자인 야네사 오르테가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역에 총알들이 떨어져 있었다"며 "젊은 여성이 턱에서 피를 흘리는 걸 보았다"고 했다.   용의자들은 사건 직후에 바로 도주했지만, NYPD는 반드시 체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공개수배 브롱스 용의자 공개수배 브롱스 전철역 용의자 2명

2024-02-13

주택 침입해 흉기로 시니어 살해하고 차량 훔쳐 도주한 용의자 공개수배

    위티어 지역에서 시니어 대상 범죄가 2건 연속 발생했다. 2건 모두 용의자가 피해자에 흉기를 휘둘렀고 이 가운데 시니어 1명은 숨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추가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공개수배에 나섰다.   용의자는 홈리스로 추정되며 짙은 피부색의 인종으로 짧고 검은 머리카락과 얼굴에 털이 많은 특징을 지녔다. 키는 5피트 8인치 정도이며 몸무게는 약 150파운드의 날씬한 체형을 갖고 있다. 마지막으로 목격된 순간에 짙은색 바지와 탠 칼러의 셔츠를 입고 있었다.   수사당국은 지난 29일 사우스 위티어 지역 1만5300블록 굿휴 스트리트에 있는 주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84세의 롤랜드 알렉산더2세를 발견했다. 수사당국은 숨진 피해자가 발견되기 하루 전에 피살된 것으로 추정했다.   용의자는 범행을 저지른 뒤 피해자 소유의 트럭을 훔쳐 달아났다. 이후 트럭은 치노 지역에서 버려진 채 발견됐다.   용의자는 알렉산더를 대상으로 범행하기 전 몇 블록 떨어진 곳에서도 다른 시니어를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과 관련한 제보는 LA셰리프국 살인전담부서 전화 (323) 890-5500으로 하면 된다.  김병일 기자공개수배 시니어 용의자 공개수배 모두 용의자 시니어 대상

2023-08-31

메트로역 구타 용의자 4명 공개수배

LA경찰국(LAPD)이 한인타운에서 한인 추정 남성을 집단 구타한 용의자 4명을 공개 수배했다.   최근 LAPD는 공식 트위터에 ‘증오범죄/중범죄 폭력’ 용의자 4명의 인상착의를 담은 공개수배 전단을 올렸다.     LAPD는 전단을 통해 “지난달 26일 오후 7시 10분쯤 용의자들은 윌셔/웨스턴 메트로역(3775 Wilshire Blvd.) 승강장에서 한인 추정 아시아계 남성에게 다가가 폭력을 행사했다. 이들은 피해자를 주먹으로 치고 발로 차기 전 인종을 거론하며 위협도 가했다”며 제보(213-382-9450, 213-382-9102)를 당부했다.   공개수배 전단에 따르면 용의자 4명은 모두 20대 남성으로 추정된다. 인종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은 피해자 집단구타 당시 검은색 점퍼와 검은색 바지를 입었다. 이 중 2명은 모자를 썼다.   한편 LAPD에 따르면 한인으로 추정되는 피해 남성은 당시 메트로 퍼플 라인을 타기 위해 윌셔/웨스턴 역으로 가는 길에 인종차별을 당했다.     LAPD 공보실은 “용의자들은 피해 남성을 향해 소리를 지르며 얼굴, 배, 머리 등에 구타를 가했다. 이후 피해자는 기절했다가 정신을 차리고 유니언역행 열차를 타고 7가와 피게로아역에서 내려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피해 남성은 ABC 7 뉴스 인터뷰에서 “지하철을 탑승하려고 계단을 내려가자마자 공격을 당했다”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며 구타를 당해 머리와 다리에 상처를 입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대중교통을 타는 것이 두려워졌다”며 “가해자들이 꼭 붙잡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아시아계 집단구타 용의자 공개수배 공개수배 전단 피해자 집단구타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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